[날씨] 광복절 30도 안팎 더위…내일 남해안 곳곳 비

2021-08-15 1

[날씨] 광복절 30도 안팎 더위…내일 남해안 곳곳 비

[앵커]

광복절인 오늘, 내륙 곳곳에서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낮에는 후텁지근하겠고요.

당분간 제주도와 해안으로는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지금 화면으로 보시기만 해도 많이 더워 보이지 않으신가요?

오늘 서쪽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한강공원에 나와 보니까 시민들도 한 손에는 양산 그리고 휴대용 선풍기를 이용해서 더위를 달래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서 일부 내륙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고요.

지금 이 시각 서울의 기온은 30.9도, 대전은 30.5도 나타내고 있고 반면에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포항이 23.3도, 대구가 25.2도에 그쳐 있습니다.

오늘 내륙 곳곳으로는 소나기가 지날 텐데요.

짧은 시간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그리고 동풍의 영향으로 지금 동해안 쪽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까지 이어지겠고요.

제주도는 내일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습니다.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남해안과 영남 해안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영서 지방으로는 소나기 예보 나와 있고요.

이번 한 주 동안에도 낮에는 30도 안팎을 넘나들겠고 주 중반까지 동해안과 제주도 중심으로 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까지 알차게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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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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